서울외곽으로 가볼만한 것으로 연천으로 늦은 오후 출발했다~
추운날씨와 늦은 오후로 관광객들은 별로 없었으나 산책하기 좋아서 간간히 사람들이 오고갔다.
주차장도 있고 무료이용 가능했다~
한탄강과 어울려진 주위경관으로 감탄하기 충분했고 눈과 겨울이 만나 더 장관을 이루었던 것 같다~
한탄강 지질명소도 안내되어 있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더 찾아 둘러봐도 좋을 듯 싶다~
실제로 보면 더 장관인데 잘 표현이 안 되어서 아쉽다~
출렁다리도 있고 폭포도 있지만 주위는 아직 조성중인 것 같아서 한탄강 외에는 볼 거리는 없었다~
만약 요기거리는 찾는다면 겨울이라서 그런지 구매할 수 있는 가게는 없고 개인적으로 싸와야 할 듯 하다.
재인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재인폭포는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것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재인폭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폭포의 이름과 관련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재인폭포에서는 다양한 현무암의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하식동굴과 포트홀, 가스튜브 등을 볼 수 있다.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폭포는 계속해서 폭포 아래를 침식시켜서 수심 5m에 달하는 포트홀을 만들었다. 포트홀이란 하천에서 암석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와류(물이 회오리 치는 현상)가 발생하여 깊은 구멍이 생겨난 것을 말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둘러보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근처에 매운탕 맛집이 있어서 들였는데 재인폭포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섞어매운탕으로 주문했는데 매장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이색적이었다~
기본 반찬도 맛있고 수제비도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섞어탕이라 메기, 잡고기, 빠가, 참게가 들어 있어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고기가 다양하게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맛있고 텁텁하지 않아서 계속 먹었던 것 같다~
근처에 온다면 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