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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역 흑염소탕 맛집

by 별별사탕 2024. 4. 8.

흑염소가 보신에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흑염소의 특유의 누린내가 있을 것 같아 먹기를 꺼려하다가 이번에 흑염소탕을 먹어보았어요~

 

 

생각보다 특유의 맛은 있지만 괜찮아서 제대로 몸보신을 하고 왔어요.

 

흑염소탕의 효능을 살펴보면...

흑염소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흑염소 고기는 예부터 허약한 사람과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양기를 북돋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흑염소는 고려시대 충선왕 때에 안우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약으로 쓰기 위해 들여온 것으로 전해내려 오고 있다.

흑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어 허약한 사람의 기력 회복에 좋으며, 임산부, 여성, 노인, 성장기 어린이의 보양식으로 좋다. 또한 지방이 적고 고기가 연해서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원양을 보하며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강정에 좋다. 또한 두뇌를 차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고 위장의 원활한 작용을 도와 마음을 평온케 다스리는 보양제 역할을 한다.’고 나와 있다.

흑염소는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뼈와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삶는다. 완전히 익은 고기를 건져내어 살코기는 찢어놓고 남은 국물은 계속 끓인다. 국물에 파를 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준다. 그릇에 고기를 담고 국물을 부어준 후에 마늘을 듬뿍 넣어 먹는다. 흑염소탕에 파와 마늘을 넣어주면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준다. 기호에 따라 들깨 가루를 넣어 먹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염소탕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확실히 고기지만 소화도 잘 되어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으로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양천골흑염소요리전문점으로 양천향교역 1번출구 근처에 있는 곳이예요.

20:30에 라스트오더

 

 

밑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양배추피클, 양파, 마늘, 고추가 나옵니다.

 

뚝배기에 나오는데 보기에는 고기가 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고기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겉보기에는 길게 찢은 장조림 같은 느낌이예요.

 

같이 같 엄마는 평소에는 국물을 잘 먹지 않는데 염소탕은 국물도 약이라며 뚝딱 했습니다.

생각보다 간이 쎄지 않아서 국물 후루룩 하기 좋고 밥에 말아 먹어도 좋은 것 같아요.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는데 많이 찍어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누린내가 안 나서 다음에 또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엄마가 대만족을 해서 다음에는 전골로 먹어봐야겠어요.